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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강판 사업.

담수담 2021. 7. 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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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화려한 변신… 디자인 입고 세계를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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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도료로 무늬 찍은 컬러강판
건축외장·가전 등 쓰임새 넓어져
최근 수요 급증하며 수출도 ‘쑥쑥

컬러 강판은 특수 도료를 입히고 디지털 프린터를 활용해 다양한 무늬를 찍어낸 철강재다. 건축 외장재부터 세탁기·냉장고·TV 같은 가전제품에도 두루 쓰이면서 철강업계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리서치는 전 세계 컬러 강판 시장 규모가 2024년 33조원에 이르러, 2019년 24조원 대비 3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컬러 강판 내수 시장도 2018년 126만7000t에서 작년 144만7000t으로 14.2% 증가했다. 컬러 강판이 들어가는 고급 건축물과 가전제품 수요가 커진 덕분이다. 이 시장을 놓고 작년 점유율 28.2%로 1위였던 동국제강 KG동부제철(23.9%), 포스코강판(23.8%)이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3사 간 생산 설비 증설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동국제강 부산 공장에 마련된 쇼룸 ‘스틸리움’에는 광화문 D타워, N서울타워, KTX 광명역, 서울 고척스카이돔, 이케아 광명점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외벽·외관을 모두 동국제강의 컬러 강판으로 꾸민 건축물이다. 컬러 강판이 최근 건축 외장재로 각광받는 것은 특수처리로 부식되거나 휘는 현상이 적고 다양한 빛깔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리석보다 최대 90% 싸고 무게도 40%밖에 안 될 만큼 가벼운 것도 장점. 겉면을 살짝 긁어내 오톨도톨한 나무 질감을 표현하거나, 타일을 붙인 듯 엠보싱 효과를 내는 것까지 가능해지면서 가전에 적용되는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삼성전자 냉장고에 들어가는 컬러 강판의 90%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말했다.

 

선두 주자인 동국제강에 맞서 KG동부제철은 화재에 강한 불연 컬러 강판, 항균 기능을 강조한 아연도금 컬러 강판 등을 내세우고 있다. 포스코강판도 2018년부터 고해상도 프린팅 강판 ‘포스아트’와 질감까지 표현하는 ‘포스아트마블’를 내놓았다. 일반 프린트 강판보다 4배 이상 해상도가 높고 선명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생산라인을 증설하기 위한 경쟁도 뜨겁다. 국내 최대인 9개 컬러 강판 생산라인을 가동 중인 동국제강은 지난 1일 새 컬러 강판 생산라인(S1CCL)에서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75만t가량인 연간 생산 능력을 85만t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을 국내 절반가량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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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생산라인 2기 증설”…KG동부제철, 컬러강판 시장 우위 다진다

KG동부제철(016380)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집콕문화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전제품용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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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이 이번에 신설한 컬라강판 라인 2기는 연간 30만t 규모로 지난해 4월 항타식 이후 약 950억원이 투자됐다. 이는 KG그룹이 2019년 KG동부제철을 인수한 직후 진행한 첫 투자로, 2007년 열연공장 신설 이후 약 13년 만에 이뤄진 설비 투자여서 의미가 있다. 인천공장에서 컬러강판 라인 4기를 통해 연간 50만t을 생산해왔던 KG동부제철은 이번 증설로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연간 80만t까지 확대하게 됐다

최근의 인기에 국내 컬러강판 시장은 공급이 원활치 않아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최근 국내 컬러강판 시장은 공급 부족 상황인 데다 중국내 수출 컬러강판에 대한 증치세 환급 취소 등으로 현지로부터 수입되는 컬러강판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컬러라인 준공으로 국내 시장 수급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동부제철은 기존에 건축자재용 컬러강판 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가전용 시장에서는 위상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컬러강판의 경우 고객들의 품질 요구가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최첨단 설비 신설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컬러강판 생산이 가능해졌다. 5호 라인이 생산하는 라미네이트 강판 등이 대표적이다. KG동부제철은 이번 설비 신설로 연간 4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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